익산시청앞, 재건축 추진 중인 신동아파트 일부 입주민들

[익산=코리아프러스] 강민식 기자 = 익산 시청주변이 때아닌 확성기소리로 몸살을 앓고 있다.

전북익산시 청사 주변에서 확성기 등을 동원한 집회가 잇따르면서, 지역주민과 익산시 직원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재건축을 추진 중인 신동아파트 일부 입주민들이 낮은 보상가를 문제 삼아, 익산시 청사 주변에서 집회를 열고 있다.

하지만 시청인근 상가나 주민들도 연일 계속되는 집회 소음으로 인해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다며, 볼멘 소리를 하고 있다.

모 주민은 “보상가 협상은 조합이나 시공사하고 해야지, 시에 와서 떠들면 어떻게 하느냐”고 반문했다.

한편 신동아파트 일부주민들은 "시가 다른지역의 보상가 보다 반값 밖에 아니되는 보상가를 책정하려 하고있다"며 "반값으로는 아니되기 때문에 이를 유보하라고 촉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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