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자치단체 중 유일 … 2년연속 선정 쾌거

[진천=코리아플러스] 이무복 기자 = 충북 진천군이 경기활성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행정자치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2017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 실적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24일 진천군에 따르면 2017년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액은 대상액(2,486억원)의 55%인 1,367억원이었으며, 군은 목표액을 13억원을 초과한 1,380억원을 집행해 행정자치부 평가결과 우수기관에 선정돼 재정인센티브 5천만원을 받게된다.

군은 1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신속집행 전국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고, 1/4분기 신속집행 결과로 확보한 4천만원의 재정인센티브와 합산해 상반기 총 9천만원의 역대 최대 규모의 신속집행 관련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평가는 전체집행실적, 민간실집행실적, 예산액 규모 등 평가항목과 지표로 합산해 실시됐다.

이에 진천군은 전 부문에서 우수한 실적을 보이며 충북도내 11개 시·군 중 1위를 차지하며 도내 유일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성과는 진천군이 재정 신속집행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기활성화를 견인하기 위해 연초부터 신속집행추진단을 구성해 매주 대책회의를 진행하며 역점적으로 사업을 추진해온 결과로 분석된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국가 정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한 진천군 공직자의 노력이 결집돼 2년 연속 수상으로 이어 졌다”며 “하반기에도 주요사업에 대해 체계적인 재정 집행을 추진해 이월사업 및 불용액을 최소화하고 연말에 예산 집행이 집중되지 않도록 건전재정 운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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