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집활용, 로컬푸드 복합센터 설립 등 조별 정책방안 마련 중

▲ 주니어보드 4차 코칭 장면
【부여-코리아풀러스】 이한국 기자 = 부여군은 신규공무원 중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공무원들을 선발하여 참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 군정에 접목하고 부여의 미래를 구상해 보고자 부여비전 주니어보드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3기를 맞은 부여비전 주니어보드는 기존 1,2기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개선사항과 불만사항을 파악하여 제3기 부여비전 주니어보드 운영계획을 수립했다.

기존 참여자들은 보다 전문적인 코칭과 선배공무원과의 교류를 통해 아이디어가 정책으로 추진되는 과정 등을 배우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해 올해는 4차에 걸친 코칭과 함께 선배공무원과의 간담회 자리를 마련하는 등 신규공무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고 있다.

현재 3기 주니어보드는 관내 빈집활용, 세계유산도시 부여 홍보방안, 로컬푸드 복합센터 설립, 서동요 테마파크 활성화 방안 등 조별로 주제를 정해 최종 정책발표를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군은 11월에 있을 발표대회를 위해 지난 1일 전문강사를 초청하여 프레젠테이션 만드는 법, 발표하는 방법 등을 교육했다.

앞으로 조별 주제에 적합한 벤치마킹 장소를 정해 견학을 진행한 후 그 결과를 바탕으로 비교·분석·토론 과정을 거쳐 최종 제안서를 만들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주니어보드는 기존 참여자의 의견을 반영하여 코칭 부분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으며, 조별로 중복되지 않은 주제를 선정해 부여 군정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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