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창=코리아플러스】강홍구 기자=고창경찰서는 지난 8.28 07:40경 신림면에서 발생한 뺑소니 사고에 대하여 발빠른 대처로 피해자를 보호하고 운전자를 신속하게 검거했다.(사진제공=고창경찰서)
【고창=코리아플러스】강홍구 기자 = 고창경찰서(총경 박헌수)는 지난 28일 오전 신림면에서 발생한 뺑소니 사고에 발빠른 대처로 피해자를 보호하고 운전자를 신속하게 검거해 화제다.

박헌수 경찰서장은 이날 고창군 흥덕면 흥덕초등학교 개학 일에 맞춰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주관하러 가던 중, 인근 신림면 법지리 소재 상가 앞에서 발생한 인적피해 뺑소니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했다.

이에 현장 출동, 피해자 보호 및 가해차량 유류물 조사 등 초동조치 후 교통조사팀에 인계, 캠페인을 종료했다.

박헌수 서장은 인적피해 뺑소니 사고를 진두지휘, 신속 검거에 앞장섰다.

가해 운전자 검거를 위해 교통사고 발생지점 전후 통과차량을 확인을 위해 국도 23호에 설치된 CCTV를 일일이 확인했다.

이에 발생지점 전에는 멀쩡했던 조수석 빽미러가 깨진 차량을 확인했다.

박 서장은 이를 용의차량으로 특정해 차량이 주차된 장소에서 차량 및 운전자 확인 등을 거쳐 신속하게 검거하게 된 것이다.

피해자는 현재, 머리와 오른쪽다리 복숭아뼈를 다쳐 수술을 앞두고 있고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고창경찰서 관계자는 "뺑소니사고 발생 피해자를 보호조치한 뒤, 지역경찰 긴급배치 및 교통조사관들의 인근 CCTV 확인과 탐문수사로 가해차량 운전자를 조기에 검거했다"며 "앞으로도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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