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9, 26, 10.17, 24 총 4일간 왕복 1회씩 추가 운항

【사천=코리아플러스】강호열 기자 = 사천과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이 증편될 전망이다. 경남도는 사천과 제주를 오가는 대한항공 노선이 이달 19일과 26일, 내달 17일과 24일 총 4일간 왕복 1회씩 추가 운항 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증편은 진주혁신도시와 사천 ・ 진주국가항공산단 등으로 인해 항공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사천, 제주 간 노선은 금요일과 일요일 왕복 2회 운항됨에 따라 일요일 제주에 도착한 이용객들이 주중에 사천으로 돌아오는 항공편이 없어 교통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도는 국토교통부에 제주노선 증편을 건의하였고 박정열 도의원이 수차례 항공사를 방문하기도 했다. 아울러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이 항공사에 요청한 끝에 제주노선 증편이 이루어졌다.

박성재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이번 운항이 임시운항이긴 하지만 사실상 주중 연결편이 확보되는 것으로 도민들의 항공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며, “올해 11월 항공사의 동계운항계획 수립 시 주중 정기운항으로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천시 벌리동에 거주하는 A씨(45)는 "이번 운항이 임시운항이라고 밝히면서 도민들의 항공편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보는 것은 무리라고 보는 시민들이 많은데 도의 앞서가는 행정을 기대한다는 시민의 요청도 수렴하여 꼭, 항공사의 동계운항계획 수립 시 주중 정기운항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며 그 결과가 기다려 진다" 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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