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향토기업으로 역할 소외계층 지원기금 2차분 기부나서

[익산=코리아프러스] 강민식 기자 = 전북대표향토기업인 소주제조기업 (주)보배가 소외계층 지원기금 2차분 기부에 나선다.

(주)보배는 (사)전북경제살리기도민회의와 함께 소외계층 지원의 일환으로 전개된 “보배로 병뚜껑은 사랑입니다” 캠페인을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전개했다.

전라북도14개 시ㆍ군 주민센터와 도민들의 이러한 적극적인 협조에 (주)보배에서는 보배로 소주 병마개1개당 100원씩 적립해 소외된 계층에게 작은 희망의 불씨를 전달하고 있다.

윤기로 (주)보배  대표이사는 “최근 경기침체와 기타주류 확산 등으로 소주시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기부금 조성사업은 기업이윤의 지역사회 환원사업이므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의 인재육성을 위해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2차기부는 1차행사 3개지역에서 전라북도 14개 시군으로 확대실시해 기부금 또한 1400여만원에서 2300여만원으로 확대됐다.

캠페인은 3~6월 까지 시민들이 음용한 “보배로” 병마개를 각 주민센터 및 읍ㆍ면ㆍ동에 비치된 수거함에 모아 수거량에 따라 병마개 1개당 100원씩을 적립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적립금으로는 재래시장 상품권을 구입해 저소득가구에 지원 및 재래시장 활성화 두가지의 효과를 낼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병마개 총 수거량은 19만4400개로 적립금은 1944만원이다.

하지만 (주)보배는 소외계층에게 희망의 불씨를 전달하는 행사취지에 맞게 5,000개미만으로 수거된 읍.면.동에는 최소 5만원 적립, 2306만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또 수거된 병마개는 재활용센터에 재매각하게 되며, 재매각후 조성되어지는 금액으로 쌀(서동황토쌀 10㎏) 130포(260만원)를 구입해 익산장애인종합복지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시ㆍ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북도민으로부터 (주)보배가 많은 사랑을 받고 우리주변의 소외계층에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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