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라중학교 2학년 학생 12명 교과부 인성스쿨 캠프에 보내

[익산=코리아프러스] 강민식 기자 = 익산 함라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상호)를 비롯한 면내 17개 민간단체가 농촌인재 육성을 위해 팔을 걷었다.

이 민간단체들은 십시일반으로 650여만원의 경비를 마련해 함라중학교 2학년 학생 12명을 7일~12일까지 5박6일간 강원도 현대성우리조트에서 열리는 교육과학기술부 인증기관인 인성스쿨 캠프에 보냈다.

‘자기주도적 학습을 통한 공부하는 습관 만들기’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캠프는 농어촌 학생을 대상으로 자존감 회복과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기르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학생들은 자존감 확립을 위한 발표력 기르기를 비롯해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향상, 예절과 효행교육, 인성교육과 창의성 교육 등을 받는다.

함라면 관계자는 “민간단체들이 스스로 지역의 인재육성에 힘을 실어주고 있어 뜻 깊다”며 “주민들의 마음처럼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길러 지역사회 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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