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의 주산지, 겨울철 최고 소득작목

【신안=코리아플러스】 이한국 기자 = 신안군는 27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서울 여의도에서 개최된 제41차 지역특화발전 특구위원회 평가결과 염원하던 신안 시금치&대파섬채 산업특구지정 유치에 성공했다.

신안군의 시금치와 대파는 전국 최대의 주산지이며, 최고의 소득 작물로서 특히, 작업하는 기간이 11월~익년 4월까지로 농한기철에 유휴 노동력이 많이 투입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지대한 역할을 하는 산업으로 반드시 특구지정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시금치&대파 섬채 산업특구는 압해읍 동서리 520번지 외 43필지, 8만221㎡가 특구로 지정 됐다.

특구는 오는 2021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412억 6천 5백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주 사업내용은 기반시설 확충으로 생산력을 증대하고, 가공센터를 구축하여 새로운 가공상품을 개발하고, 소비자 체험관광 마케팅 및 농업인 역량강화사업 등 6차산업을 연계하여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고길호 신안군수는 “시금치&대파 특구지정을 군정방침으로 내세운 “특화작목 전환 브랜드화로 소득원을 개발” 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사업계획대로 차질 없이 예산을 확보하여 성공적인 특구사업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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