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공업용수도 복선화율 19.6%…, 광역시도․산업단지 용수중단 위험 노출

▲ 【대전=코리아플러스】유평욱 장영래 기자 = 국회국토교통위원회 자유한국당 정용기 의원(대전대덕)이 수공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수공 관리관로 총연장 5,265㎞ 가운데 복선화 관로는 19.6%(1,03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코리아플러스】유평욱 장영래 기자 = 수자원공사(이하 ‘수공’)가 관리하는 광역․공업용수도의 80%이상이 사고에 취약한 단선관로인 것으로 확인돼 보완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국토교통위원회 자유한국당 정용기 의원(대전대덕)이 수공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수공 관리관로 총연장 5,265㎞ 가운데 복선화 관로는 19.6%(1,03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려 80%인 4231㎞ 관로가 단선관로인 상태로 광역시·도 또는 국가산업단지에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단선관로는 한번 사고가 나면, 복구할 때까지 대체할 수 없다는 점에서 사고에 대단히 취약하다.

광역 및 공업용수도는 사고 시 파급효과가 큰 인구 및 공장 밀집 지역인 대도시와 대규모 국가 산업단지 등에 용수 공급하는 시설이다.

관로 복선화가 적기 추진이 안 될 경우 수도사고로 인한 단수 등 대형 피해로 이어져 국민 안전 및 공장가동 중지로 천문학적 국가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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