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26일까지 충주를 비롯한 충북 일원에서 열전 7일간 개최

▲ 제98회 전국체육대회가 오늘부터 26일까지 충주를 비롯한 충북 일원에서 열전 7일간의 장정에 올랐다. 제98회 전국체육대회 마스코트 엠블럼【사진제공=대한체육회】
【충주=코리아플러스】강호열 기자 = 제98회 전국체육대회가 오늘부터 26일까지 충주를 비롯한 충북 일원에서 열전 7일간의 장정에 올랐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충북도, 충북도교육청, 충북도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생명중심 충북에서 세계중심 한국으로'라는 구호 아래 총 46개 종목(정식 45, 시범 1) 17개 시·도에서 선수 1만8784명, 지도자 6346명 등 2만5130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홈그라운드를 사용하는 충북이 종합 2위를 목표로 하고 있는 가운데, 경남은 45개 종목 1632명(임원 387명, 선수 1245명)의 선수단이 참가하여 종합 5위에 올라 상위권 성적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전국체전 순위는 현재 서울과 경기가 우승을 다투고, 개최지 충북과 경북이 3,4위를 다투고 있는 실정이다.

미국, 일본을 비롯한 해외동포 선수단 등 총 18개국 1123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의 개막식은 20일 오후 6시 충주종합운동장에서 화려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생명과 태양의 땅'을 주제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17개 시·도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충북의 과거·현재·미래를 연출한 공연과 선수단 입장 퍼레이드, 멀티미디어 쇼와 대회 하이라이트인 개막식은 KBS N과 KTV를 통해 전국에 중계방송된다.

KBS N은 태권도,수영, 양궁, 씨름, 레슬링등 20개 종목을 생중계하고 주요 하이라이트도 제작해 방영할 예정이다.

7일간 시·도 간의 향토의 명예를 걸고 뜨거운 경쟁을 펼칠 이번 대회는 26일 오후 6시 충주종합운동장에서 폐막식을 갖고 대회를 결산하고 내년을 기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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