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분야 제한 없이 지원…11월 10일까지 지원사업 희망 기업 접수

【전남=코리아플러스】 이한국 기자 = 전라남도는 지역 비교우위 자원의 가치를 높여 산업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2017년 하반기 지역수요맞춤형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역수요맞춤형 연구개발 사업은 산학연 협력체계와 연구개발 지원체계를 구축해 지역 중소기업의 연구개발(R&D) 역량 극대화 및 성과 활성화를 위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업 내용은 이에 따라 기업이 보다 성장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역량강화 연구개발’, 잠재력 있는 기업의 매출 및 고용을 유도하기 위한 ‘연구성과 사업화’, 특히 홍어 부산물을 활용한 기능성제품 개발, 천일염과 황칠을 이용한 탈모 예방 제품 개발과 같은 ‘농어촌 문제해결형 연구개발사업’ 등이다.

대상 산업은 차별화된 기술력과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을 유도하기 위해 산업 분야 제한이 없다.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청 누리집(www.jeonnam.go.kr), 전남테크노파크 누리집(www.jntp.or.kr) 및 기획재정부 E나라도움시스템(www.gosims.go.kr)을 참고하면 되며 11월 10일까지 접수 예정이다.

최정운 전라남도 산단산학지원팀장은 “그동안 국가가 주도해온 R&D 사업의 틀에서 벗어나 지자체가 앞장서 연구개발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중소기업의 역량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의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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