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딸기, 감자 등 5품목 70여만 주 공급

▲ 【완주=코리아플러스】최낙철 기자 = 전북 완주군이 신품종, 우량종자를 농가에 공급하면서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사진제공=완주군)
【완주=코리아플러스】최낙철 기자 = 전북 완주군이 신품종, 우량종자를 농가에 공급하면서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27일 완주군은 ‘2017년 우량종자, 종묘 공급사업’을 통해 신품종 및 우량종자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관내 우량종묘의 안정적인 확보와 자급율 제고를 위해 신품종 고구마(호감미, 풍원미) 를 비롯해 딸기(설향), 감자(수미, 추백), 마늘, 생강 등 5품목, 70여만 주를 품목별 연구회, 공선회, 읍면별 재배농가 등 500여 농가에 공급해 농가소득에 향상에 힘을 보탰다.

완주군은 우량종자, 종묘 공급사업을 위해 조직배양실 및 우량종묘 증식시설을 운영해 감자, 고구마, 생강 등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필요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신품종 및 우량종자를 확보해 농업기술센터 포장에서 확대생산, 지역농가들에게 분양 공급하고 있다.

삼례의 딸기 재배 농가는 “우량묘 확보는 딸기농사에서 가장 중요한 사안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 공급하는 모주로 갱신할 수 있어서 생산성과 소득향상이 기대된다”며 “우량종묘 분양은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으로 어려운 농가현실에 큰 힘이 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공급해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앞으로도 우량종묘 자급기반 조성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통해 농가에 신품종 및 우량종자를 공급해 완주농업인의 농가소득 향상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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