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광주빅터 코리아마스터즈배대회

▲ 【고창=코리아플러스】 강홍구 기자 = 신승찬 배드민턴 선수.(사진제공=고창군)
【고창=코리아플러스】 강홍구 기자 = 고창 출신 배드민턴 신승찬 선수가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올리며 활약하고 있다.

신승찬 선수는 지난 3일 광주시 염주체육관에서 열린 ‘2017 광주 빅터 코리아 마스터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서 여자복식 1위와 혼합복식 3위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 대회는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주최하고 세계배드민턴연맹(BWF)가 승인한 그랑프리 골드 시리즈급 대회로 남·녀 단식, 남·녀 복식, 혼합복식 등 5종목이 치러졌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대표선수와 실업팀 및 대학팀 선수, 해외 우수선수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중국, 인도네시아, 프랑스, 호주, 독일, 헝가리 등 20개국에서 6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뜨거운 열전을 펼쳤다.

신승찬 선수는 여자복식 결승전에서 이소희 선수와 짝을 이뤄 김소영-공희용 조에 2-0(21-18 23-21)완승을 거둬 1위를 차지했으며, 혼합복식에서도 김원호 선수와 팀을 이뤄 3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한편, 신승찬 선수(부 신성식, 모 최희주)는 고창읍에서 태어나 고창초등학교에서 배드민턴을 입문했으며, 대한민국 국가대표를 거쳐 각종 국제대회 우승을 차지한 고창의 자랑스런 체육인이다.

특히, 고창군은 ‘2016 브라질 리우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복식에서 값진 동메달을 획득한 신승찬 선수와 가족에 대한 환영 행사를 여는 등 지속적인 인연을 맺고 있다.

고창군은 고창군립체육관을 비롯 우수한 체육인프라를 바탕으로 생활체육에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어 뛰어난 엘리트 선수를 지속적으로 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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