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선비仁義禮智지구 생활여건 개선 등 3년간 62억원 투입

【영주=코리아플러스】오정우 ·조성홍 기자 = 경북 영주시는 문재인 정부 핵심 공약사업인 도시재생뉴딜 시범사업에 ‘영주 남산선비지구’가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남산선비지구 仁義禮智사업은 3년간 62억원(국비 35억원)을 투입해 ▲거점개발 및 공공임대주택 ▲기반시설 확충 ▲생활편익시설 ▲주민 일자리창출사업 ▲주민역량강화 등 도시재생뉴딜 맞춤형 사업으로 추진된다.

영주시 휴천동 남산선비지구는 기관차사무소앞에 위치한 지역으로 과거 영주역과 함께 주택지로 발전되었으나 역세권의 쇠퇴와 더불어 주거지가 급격히 쇠퇴한 지역으로 도시재생이 시급한 주거지역이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을 위해 올해 상반기부터 남산선비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공동체 조성, 마을리더 발굴, 추진협의회 구성, 주민역량강화교육 운영 등 공모 선정을 위한 세부계획을 수립해 충실히 진행해 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힐링중심 행복영주’의 건설을 위한 통합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중앙부처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공모사업에 대처할 지역을 발굴하고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주민재생대학 등 주민역량강화를 통한 교육 인프라 구축에 힘써 온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이번 남산선비지구 仁義禮智사업에 선정된 배경에는 지역 주민의 많은 관심과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해 얻은 결과물”이라며 “남산선비지구가 주민들의 삶의 질이 충족되는 공간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