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코리아플러스】장영래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15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4차 산업혁명과 자유학년제에 대비한 진로교육 전문 지원기관인 (가칭)창의진로교육원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타운홀 미팅을 통해 세종교육가족들이 제안해 주신‘진로 교육(체험) 확대 요구’와 새정부의 국정과제인‘중학교 자유학기제 내실화 및 자유 학년제 확산’등 진로교육 강화 정책에 발맞추기위해 추진한다.

특히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활동 지원 운영, 교원들의 자유학기 교육과정 전문성 강화 지원, 주민들의 정주여건 향상 등을 위해서는, 진로교육 전문 지원기관 설립이 최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판단해 사업을 추진한다.

위치는 현 교육청사 옆의 임시 주차장(3-2生 청3-2 부지)으로 부지면적은 7696㎡다.

사업비는 총 382억 원으로 건축비 303억 원은 정부예산(행특회계)이며, 부지비 59억 원(기 매입)과 비품비 20억 원은 교육청 자체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설립 예정 규모는 연면적 9800㎡의 지하 1층, 지상 4층 구조이며, 이곳에는 ‘세종은 온 마을이 학교’라는 학습도시 구현을 위해 학생들은 물론, 유아에서 성인까지 세종교육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생애진로교육 설계를 위한 공간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추진 체계 및 방법은 행복청이 직접 설계부터 공사, 준공 등의 모든 공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세종교육청에서는 시설 전문인력 2명(사무관1, 주무관1)을 파견해 기본설계부터 우리교육청의 의견과 교육수요자 중심의 설계가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세종 교육청은 준공 후 시설을 인수받아 내부 비품을 확충하고 체험시설 등 전시실 구축을 담당할 계획이다.

창의진로교육원은 학생들의 진로 결정에 도움이 되도록 진로상담과 연계된 진로탐색․체험 프로그램 운영, 교원들의 진로교육 역량강화, 다양한 소통 공간 등을 제공할 수 있는 진로교육지원시설을 건립하여 진로전문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상담(적성검사·대입상담 등) 과 탐색·체험(다양한 직업군), 교육(4차 산업혁명 대비)등을 제공한다.

선도적으로 4차 산업혁명으로 파생되는 미래직업에 대해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모든 학생과 학부모 및 교원들에게도 생애 진로교육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진로탐색·체험 및 진로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진로역량 기능 강화를 위해 인근의 물·인적자원(교육부, 한국직업능력개발원, 국책연구기관, 대학, 기업체 등)을 활용해 양질의 프로그램과 콘텐츠 개발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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