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코리아플러스】김용상 기자 = 경기도 고양시 대화도서관은 지난 22일 고양시청소년연합동아리 ‘희망인터뷰어’로부터 46권의 책을 기증받았다.

기증받은 책들은 지역서점 ‘행복한 책방’에서 추천한 청소년 인문·과학도서로 대화도서관 청소년 자료실에 비치될 예정이다.

매년 지역사회에 작은 기부활동을 펼쳐 온 ‘희망인터뷰어’는 일산동·서구 중·고등학생들로 구성된 청소년 자율 동아리로 대화도서관과는 시설 대관을 이용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희망인터뷰어’ 7대 회장 박세진 학생(대화중3)은 “기증하는 책들이 대화도서관을 이용하는 청소년들에게 의미 있게 읽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화도서관 관계자는 “양서를 기증해 준 동아리 회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아주 특별한 책 읽는 도시 고양’이 독서문화 대표 도시로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화도서관은 도서 기증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로부터 상시 기증도서를 받고 있으며 필요한 기관에 재 기증 하거나 장서로 등록해 시민들의 일상적 책읽기를 돕고 있다.

또한 ‘책 나눔이 있는 일요일’이라는 사업으로 분기별 마지막 일요일 시민도서 교환전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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