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코리아플러스】김용상 기자 = 서울시는 기후변화대응과 에너지절약실천을 위해 서울그린캠퍼스 대학생 홍보대사 40명을 오는 1월 29일부터 2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13년부터 매년 60여명의 대학생을 ‘서울 그린캠퍼스 대학생 홍보대사’로 선발해 대학이 에너지 절약과 환경 보호, 미래 녹색인재 양성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그린캠퍼스 대학생 홍보대사는 서울시에서 에너지절약문화 확산을 위해 그린캠퍼스 조성과 서울시 환경 및 에너지정책 홍보 활동을 진행한다.

그동안 ‘서울 그린캠퍼스 대학생 홍보대사’들은 대학 내 이면지 재활용과 빈 강의실 불끄기, 개인 텀블러 이용하기 등을 다양한 캠페인을 대학 캠퍼스 안팎에서 펼쳐 에너지절약 시민실천 문화확산에 앞장서 왔다.

지난해 위촉되었던 홍보대사들은 지구의 날을 맞아 4월 25일 고려대학교와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학생 2,000여명을 대상으로 캠퍼스 내 에너지 절약을 주제로 캠페인을 전개했다.

7차례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절약을 위해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홍보활동을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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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대학생 홍보대사들은 국제에너지컨퍼런스(5.31), 원전하나줄이기 5주년 기념행사(6.5), 에너지의 날(8.22), 에너지절약 토크콘서트(9.22)에 참여해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퍼포먼스를 펼치는 등 그린캠퍼스 활동을 알리는 역할도 톡톡히 해냈다.

‘서울그린캠퍼스 대학생 홍보대사’는 올해에도 다양한 활동을 하게되는데, 소속대학의 에너지 백서제작, 에너지 사용 모니터링, ‘빈 강의실 불끄기’와 같은 학내 에너지 캠페인 활동을 한다.

또 서울시에서 진행하는 주요환경 행사에 참여해 각종 에너지절약 홍보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홍보대사로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서울시장 명의 위촉장을 전달하고, 7월에 활동성과를 고려해 서울시장 표창을 수여한다.

홍보대사로서의 모든 활동에 대해 1365 자원봉사포털(www.1365.go.kr)을 통해 자원봉사 시간을 인정해주며 교통비와 식비 등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올해 선발하는 5기 서울 그린캠퍼스 대학생 홍보대사 모집에는 서울시 소재 대학(원)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학생은 누구나 지원가능하며, SNS 활동, 봉사정신, 환경에 대한 관심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심사하여 1차 서류 심사 후 면접을 통해 최종 40명을 선발한다.

지원 방법은 서울시 홈페이지 게시글을 참고하여 지원서와 활동계획서를 양식에 작성해 이메일(jang8740@seoul.go.kr)로 제출 하면 된다. (전화문의 : 서울시 에너지시민협력과 02-2133-3585)

김연지 서울시 에너지시민협력과장은 “2017년 서울시에서 발표한 에너지다소비 건물 1위가 대학교 이었음을 상기하고 서울그린캠퍼스 대학생 홍보대사 활동이 대학이 진정한 그린캠퍼스로 변하고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보람 있는 기회이므로 패기와 열정이 있는 대학생들의 동참을 바란다”며 대학생들의 많은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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