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부터 9일까지 4박 5일 간 동계 영어·과학 비전캠프 진행

【전주=코리아플러스】이준식 기자 = 전북 순창 복흥중학는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4박 5일 간 동계 영어·과학 비전캠프를 진행한다.

이번 캠프는 고려대학교 사회봉사단(KUSSO) 단원 14명이 진행하는 행사로, 2017년 여름방학 동안 진행되었던 하계 캠프에 이어 2번째로 진행되는 행사이다.

고려대학교 사회봉사단은 하계 캠프에서 만난 복흥중학교 학생들에게 추억을 선물하고 싶다는 취지로 2017년 가을 고·연전에 복흥중 학생들을 초대해 대학생활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준 바 있다.

이번 캠프는“Dream Chaser”라는 테마를 가지고, 복흥 중학교 전교생 27명을 대상으로, 한 명의 대학생이 2~3명씩의 학생의 멘토가 되어 진로에 대한 상담도 하고 레크레이션도 진행하며,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고려대학교 학생들은“복흥중 학생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 다양한 진로와 전망에 대해 접하고 그에 대한 꿈을 키워나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캠프 테마를 정하였다.”며,“지리적으로 고립되어있고 여러 직업군을 접하기 힘든 지역에서는 시야가 한정적이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그러면서 "고려대학교는 복흥중 학생들이 고려대학교 사회봉사단 단원들을 통해 다양한 전공들을 접하고 그에 대한 흥미를 가지며 나아가 미래에 자신이 되기를 원하는 직업과 전공에 대해 현실적인 접근을 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진로체험 뿐만이 아니라 인성 교육도 더함으로써 인성의 중요성 또한 아이들에게 알려주고자 한다.”고 소견을 밝혔다.

박현표 교장은 "이번 비전 캠프가 복흥중학교 학생들에게 자신의 꿈을 찾고 적성에 맞는 진로를 탐색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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