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신속한 비상 대응체계 마련

【통영=코리아플러스】배상윤 기자 = 경남도는 설 연휴를 앞두고 도민의 안전한 연휴와 차질없는 항만운영을 위해 5일부터 18일까지 항만분야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주요내용은 △도서민 여객선 안전점검, △영세도선 안전점검, △도 관리 무역항의 차질없는 운영, △항만시설 안전 및 근로자 임금 지금 실태 점검, △ 해양시설 점검 등 5개분야에 대해 점검하고 도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항만정책과, 항만관리사업소, 시군, 유관기관과 함께 신속한 비상 대응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 기간동안 도에서는 설명절 귀성객이 도서지역 방문에 어려움이 없도록 도서민 여객선과 영세도선을 점검하고 연휴 동안의 운항 일정을 확인하고, 해상 사고에 대비한 과적, 과승 여부와 인명구조 장비 등 관련 규정에 따라 관리되고 있는지 점검한다.

설 연휴기간 동안 도에서 관리하는 진해항, 통영항, 삼천포항, 고현항, 옥포항, 장승포항, 하동항 등 7개 무역항에 입출항하는 선박의 주요․긴급화물에 대한 정상 하역을 지원한다.

특히 입·출항 선박의 신속한 수속 지원을 위해 연휴기간의 선석 배정을 연휴 시작 전날인 14일에 일괄 실시한다.

또한 다중이용시설인 통영, 장승포 여객부두 및 터미널, 시설물의 안전관리에관한특별법 관리대상 시설물 9개소, 공사중인 시설물 2개소, 해양시설인 유해액체물질 저장시설 도내 43개소를 전수 점검하여 안전사고와 오염사고 발생에 대비한다.

문성규 경남도 항만정책과장은 “경남을 방문하는 귀성객이 안전하게 도서 지역을 방문하고, 무역항 7개소가 평시근무 수준의 항만운영을 할 수 있도록 상황반을 운영할 계획이다.”며, “통영, 장승포 터미널과 같은 다중 이용시설과 항만시설, 해양시설을 사전 점검해 도민들이 안전한 설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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