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까지 도내 전통시장 화재예방을 위한 점검 실시

【통영=코리아플러스】배상윤 기자 = 경남도는 최근 크고 작은 전통시장 화재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어, 화재발생 위험이 높은 동절기와 오는 설을 대비해 전통시장 화재예방을 위한 점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2일 김기영 경남도 경제통상국장이 통영 중앙시장을 방문해 소방시설을 직접 점검하고 상인회 화재예방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국장은 “시장 철시 전 전원차단과 화재예방 방송실시, 화재 취약지를 수시로 순찰하는 등으로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전통시장 화재예방 점검은 8일부터 2월 14일까지 실시하고 있으며, 도와 시・군, 소방서, 경남중기청 및 유관기관 합동점검과 시・군 자체 점검을 병행하며 실시하고 있다.

주요 점검내용은 화재알림시설, 자동화재속보기 등 소방시설 동작유무, 소방시설 주변 적치물 방치, 소방통로 미확보 등 이다.

이와 함께 상인회 중심의 자율소방대 구성을 독려하고 화재예방 활동을 지도하는 등의 활동도 전개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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