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진안군마을축제 준비 착착

【진안=코리아플러스】최낙철 기자 = 전북 진안군마을축제조직위원회(위원장 신애숙)에서 마을축제 참여 경험이 있는 마을을 대상으로 3일간 축제기획학교를 열어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축제기획학교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었으며 28개 마을에서 각 3~5명이 참석하여 마을별 토론과 지난해 마을축제에 대한 평가와 올해 축제를 기획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다년간 마을축제 기획과 연출 경험이 있는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하였으며, 참여 주민들도 축제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날 마상헌 강사는 “좋은 마을축제란 뭐니 뭐니 해도 재밌는 축제다. 방문객과 마을주민 모두에게 좋은 축제를 만들어야하지만 먼저 축제를 준비하는 우리가 즐거운 것이 첫 번째다”면서 “마을축제 재개최율이 80%인 이유는 주민들이 힘들지만 축제를 준비하면서 모두 즐겁기 때문이다.

주민 모두가 즐거운 프로그램으로 기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1회를 맞는 진안군마을축제는 마을주민 스스로 만들어가는 축제로 지역주민이 함께 즐기며 주인공이 되는 축제다.

올해는 총 50여개 마을과 4개 지역단체에서 연중 축제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진안군마을축제조직위원회는 올해 신규로 마을축제에 참여하는 17개 마을을 대상으로 지난달 22일부터 31일까지 찾아가는 마을별 축제기획학교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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