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창원중앙역에서 귀성객 대상으로 ‘경남 쌀’ 우수성 등 알려

【창원=코리아플러스】엄재철·배상윤 기자 = 경남도와 경남농협은 우리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을 대상으로 경남 쌀 등 농·축산물 소비촉진 캠페인을 14일 창원중앙역 광장에서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한 경남농협 하명곤 본부장, 경남농협노조 배정용 위원장, 군북농협 조혁래 조합장(RPC조합장협의회 회장), 남창원농협 백승조 조합장, 창원중앙역 송병권 역장, 고향주부모임 권순옥 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을 대상으로 쌀 가공식품인 떡과 현미우유, 그리고 구운달걀 등을 나눠주며 농축산물 소비촉진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귀성객에게 천혜의 자연이 만든 ‘경남 쌀’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설 명절 연휴기간 중 고병원성 AI 확산방지를 위한 ‘축산농가 방문자제’ 캠페인도 함께 펼쳐 농·축산농가의 어려움을 덜고자 기획되었다.

경상남도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고향쌀 애용은 농민들의 어려움을 함께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쌀값 안정을 위한 양정시책을 충실히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혁래 경남RPC조합장협의회 회장(조합장)은 “최근 쌀값이 회복세를 보여 그나마 다행이지만 해마다 줄고 있는 쌀 소비량 감소에 걱정이 앞선다”며, “귀성객 여러분들의 고향쌀 애용운동에 많은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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