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코리아플러스】김용상 기자 =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는 최근 설 명절을 맞아 독거어르신 및 저소득 가정 등 소외계층 가정에 사과 5kg씩 총 21박스를 직접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사과는 시내 21세기 병원에서 기탁한 것으로 지난해 추석에 이어 올해 설에도 취약계층을 위해 나눔을 실천했다.

이에 일산동구보건소 방문간호사들은 대상자 가정에 가가호호 방문, 물품을 직접 전달하고 혈압·혈당 검사 등 기초건강 체크와 함께 만성질환상담을 함께 실시했다.

21세기병원 권기영 병원장은 “설 명절에도 혼자 지내실 독거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으로 꾸준한 나눔문화를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안선희 일산동구보건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잊지 않고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손길을 내밀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일산동구보건소도 소외된 이웃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에서 추진하는 방문건강관리사업은 동별 전담감호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홀몸어르신 등 의료사각지대, 취약계층 대상자 중 건강위험요인이 높은 대상자를 발굴하고 만성질환 관리 및 상담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시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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