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코리아플러스】박지인 이준식 기자 = 교육자치의 정착지는 학교이고, 학교자치가 이루어지는 학교는 민주시민교육을 할 수 있는 옥토가 되어 학교민주주의의 결실을 맺을 것이다.

학교자치는 단위학교가 학교교육 운영에 관한 권한을 갖고, 구성원들이 학교의 고유한 교육과정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평가하는 과정에 함께 참여하며, 그 결과에 책임을 지는 것이다.

전라북도교육청은 교육의 지방자치실현과 학교자치를 지원하기 위해 “학교자치활성화 지원단”을 구성하여 운영한다. 우선 유·초·중·고 학교 급 별 교장, 교감, 교사들로 이루어진 교원위원들이 지난 2월19일 함께 모여 지원단 연수를 실시하였다. 시작은 다년간의 체험과 사유로 학교 내 폭력과 학교운영의 해답은 학교자치가 가장 적합한 대안이라는 이항근 교육장(전주교육지원청)의 제언을 담은 강의로 열었다. 이후 학교에서 필요한 지원방법에 대한 지원단의 진지한 토론이 이어졌다.

앞으로도 전북교육청의 학교자치활성화 지원단은 학교구성원의 학교자치 역량강화를 위한 방법을 고안하고 개선하며 실제적으로 학교에서 작동할 수 있는 학교자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활동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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