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대 선정순·제12대 황영숙 회장 이·취임식

【통영=코리아플러스】배상윤 기자 = 통영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1일 오후 2시 시청강당에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대 선정순·제12대 황영숙 회장의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여성단체 원로들을 비롯해 김동진 통영시장, 유정철 통영시의회의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이·취임을 축하했다.

선정순 이임 회장은 “그 동안 열정을 갖고 여성단체협의회 활동에 최선을 다하여 오늘 영광스럽게 회장직에서 물러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늘 회원들과 함께 여성단체협의회 발전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했다.

선정순 회장은 지난 3년 동안 전몰군경미망인 위로행사, 통영시 양성평등주간행사, 동거부부 합동결혼식, 100인의 나눔행사, 여성단체 특성화사업 등 양성평등에 기여한 공로로 이날 통영시장의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통영시여성단체협의회장을 이어받은 황영숙 신임 회장은 "역대 회장들이 이루어 놓은 빛나는 성과를 더욱 더 발전시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 고 취임사를 시작했다

이어 "나보다는 타인을 배려해 더불어 행복해지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 나가고, 시대의 흐름에 맞는 봉사의 패러다임 변화로 늘 봉사가 일상화되는 사회, 양성이 평등한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으며, 장애여성 1단체 결연사업, 청소년결연사업 등 새로운 사업도 추진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김동진 통영시장은 “뚜렷한 목표 아래 회원단합과 실천을 통해 여성의 지위 향상과 통영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신 회장님께는 따뜻한 격려의 박수를, 앞으로 노력하실 회장님께는 축하와 기대를 보낸다” 고 했다

한편 통영시여성단체협의회는 19개 단위단체 6,20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황영숙 회장과 함께 부회장 문정자 배덕남, 총무 김순선, 서기 문미화, 부서기 김정순, 회계 조영인, 부회계 김정숙 임원으로 힘찬 출발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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