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부터 정서·심리적 문제로 고충을 겪는 지방공무원 상담 및 컨설팅 실시

【세종=코리아플러스】장영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들의 직장내 고충해소를 위해 한국 EAP협회(Employee Assistance Program, 회장 노만희)와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3월부터 ‘찾아가는 심리상담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심리상담 서비스’는 전문상담가가 상담을 원하는 공무원을 직접 찾아가 상담과 컨설팅·코칭을 실시함으로써 문제 해결을 돕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세종시교육청에서는 올해 처음 도입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찾아가는 심리상담 서비스’운영으로 교육청과 직속기관, 학교에서 근무하는 지방공무원들의 업무스트레스와 직장 내 대인관계, 업무 부적응 등 정서·심리적인 문제 해결을 도와 행복한 세종교육의 동력이 되는 건강한 직장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일부 직원들이 정서·심리적인 문제로 정상적인 업무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그동안 인사상담과 설문조사 등을 통해 알 수 있었다”며, “앞으로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를 통해 심리적으로 힘들었던 문제점들을 적극적으로 해결하여 직원들이 직장생활을 건강하고 활기차게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한국 EAP협회는 직장인 전문상담기관으로서 2005년에 설립되어 공공기관과 사기업의 직장인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심리상담을 실시해 건강한 조직문화 형성과 조직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