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코리아플러스】이해선 기자 = 그동안 많은 우여곡절을 겪은 학동케이블카 설치사업이 거제케이블카로 새롭게 출발했다.

거제케이블카(주) 대표 이성근은 거제관광개발(주)와 거제시가 공동사업자로 추진하던 학동케이블카설치사업의 사업권을 넘겨받아 5일 착공계를 제출하고 6일 동부면 구천리 평지마을 일원에서 주민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거제케이블카 기공식을 개최하고 첫 삽을 떴다.

거제케이블카는 2020년 3월에 준공 예정이며, 거제시 동부면 구천리 학동고개 ~ 노자산 전망대를 잇는 케이블카연장 1547km, 곤돌라 52대를 운행하여 시간당 2천명, 하루 1만8000명을 수송하게 된다.

케이블카가 준공되면 연간 100만 명이상의 관광객들이 거제시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어 침체된 지역경제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이승근 대표는 전망했다.

거제케이블카(주)는 케이블카사업 민자유치로 생산유발 66,066백만원, 부가가치유발 364억3100만원, 고용창출(명/10억) 318명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발생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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