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코리아플러스】김용상 기자 = 인천시 강화군은 지난 22일 교육경비 보조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교육경비 24억원을 학교별 특성에 맞춰 관내 42개교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2018년도 교육경비 지원은 강화군 관내 각급 학교에서 신청한 사업계획서를 강화교육지원청의 검토 및 강화군 교육경비 보조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24억원이 확정됐다.

지원 분야로는 초등ㆍ중학교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 운영에 7억 4천3백만원, 학교 특색을 살릴 수 있는 1교 1특성화 지원에 1억 4천8백만원, 각종 창의체험 활동 지원에 2억 3천4백만원, 명문우수고교 육성에 7억 6천5백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원어민 영어를 체험할 수 있도록 강화 섬 외국어 교실 및 영어체험 거점 센터 지원에 1억 7천2백만원, 교육정보화와 유치원 지원 등에 1억 3천만원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진로・진학 프로그램에 5천3백만원을 지원해 대학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에게는 대학 탐방 등 진학 선택에 도움을 주고, 비진학 학생들에게는 올바른 직업과 진로를 선택 할 수 있도록 직업 체험 등의 기회가 주어지게 된다.

또한 강화만의 특색 있는 교육 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강화교육지원청과 협업하는 ‘행복한 푸른미래 강화교육’에 1억 5천5백만원을 지원한다. 행복한 푸른미래 강화교육은 생태환경‧평화‧역사와 연계해 강화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알아보고, VR/홀로그램, 3D프린팅, 로봇과 인공지능, 드론 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 등 4차 산업의 핵심기술을 배우는 미래융합 인재육성 프로그램이다.

이상복 군수는 “‘교육이 미래다’라는 신념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앞으로도 우수한 인재 육성을 위해 교육경비 지원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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