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3회 재능기 전국초등학교배구대회에서 동메달 수상

【전주=코리아플러스】이준식 기자 = 전북 전주중산초등학교(교장 장기선) 여자배구부(감독 박정민)는 지난 3월 15일부터 19일까지 충북 단양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23회 재능기 전국초등학교배구대회에서 3위에 입상하여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주중산초 여자배구부는 지난 2001년 창단되어 지금까지 명실상부 전라북도 초등학교를 대표하는 배구팀이 되었다.

졸업생 중 현재 여자프로배구팀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이재영(흥국생명), 이다영(현대건설) 자매와 이소영(GS칼텍스)을 배출하여 여자배구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3년 전 훈련환경이 어려운 여건에서 김은호 코치가 부임하여 지휘봉을 잡은 지 전국대회에서 첫 입상을 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현재 6학년 선수를 주축으로 훈련하고 있으며, 특히 배구부 선수들은 훈련에 성실히 참여하면서도 바른 인성으로 학교생활에서도 타의 모범이 되어 친구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고 했다.

앞으로 기술과 체력훈련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고 막판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훈련을 소화한다면 2018년도 충북 제천에서 열리는 제47회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클 것으로 보인다. 열심히 훈련해서 전주중산의 꿈나무들에게 꿈과 희망이 되어 주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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