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코리아플러스】김용상 기자 = 경기도 고양시가 ‘제2기 고양 관광서포터즈’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고양시 관내 대학생은 물론 전국의 대학생, 주한 외국인, 청소년, 시니어, 지역전문가 등 제한이 없다. 단 관광서포터즈는 주로 SNS 마케팅을 담당하게 되므로 SNS 마케팅 실적이 첨부 돼야 하며 내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제2기 고양 관광서포터즈’로 선정되면 오는 2019년 7월까지 1년간 활동하게 되며 대중교통비, 입장료, 식사, 체험비 등 활동비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우수한 활동 실적에 따라 관광기자 및 관광홍보대사로 임명 될 수 있고 각종 관광 축제 및 시민 평가 등 행사 참여 등 시와 함께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고양 관광서포터즈가 되고자 하는 경우 오는 6월 22일까지 SNS 실적을 포함한 신청서를 이메일(nshin@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고양시는 지난해 ‘제1기 고양 관광서포터즈’를 선정, 시민참여단 35명과 공연단 13개 팀 85명 총 120명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시민참여단은 주로 고양시 명소를 중심으로 도보관광 코스를 개발하고 직접 답사 후 평가하는 일을 하며 공연단은 각 종 행사에 참여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고양시 관광 서포터즈’ 시민참여단 중 가장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간 오오세루미코(블로그 기자) 씨와 최현아(대학교4학년) 양을 관광 기자로, 관광 서포터즈 공연단 중 고양예술고등학교 한국무용팀 ‘아름드리무용단’, SA치어리딩 사관학교 ‘엔젤킹’, 신인 걸그룹 ‘오마주’를 관광홍보대사로 임명해 서포터즈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 육성시켜 나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처음 추진한 고양 관광서포터즈 사업이 고양시 거점을 선정하고 도보관광 코스를 개발하는 등의 의미 있는 사업으로 이어져 가고 있으며 관광객의 눈높이에 맞는 상품이 개발된다는 측면에서도 확산 가능성이 매우 높은 사업이다”라고 말하며 “높은 수준의 SNS 활용 실력을 갖춘 도시인만큼 제2기 고양 관광 서포터즈를 통한 SNS마케팅 활동도 매우 기대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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