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로비츠 심사위원 만장일치 ‘우승’-모차르트·리스트·라벨 등 선사

【대구=코리아플러스】배상윤 기자 = 2017 호로비츠 국제콩쿠르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우승한 피아니스트 김준희의 대구 첫 리사이틀이 4월 7일 오후5시에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열린다.

피아니스트 김준희는 16세에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영재로 입학 후 졸업했다.

2014년 독일의 뮌헨국립음대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마쳤다. 만5세부터 피아노를 시작한 피아니스트 김준희는 2008년 금호아트홀에서 선정한 가장 전도유망한 젊은 음악가 5명에 선정됐다.

2007년 그의 첫 번째 국제콩쿠르였던 프랑스의 롱-티보 국제음악콩쿠르에서 17세의 나이로 최연소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국내를 대표하는 영재 피아니스트로서 각광았으며 지난해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개최된 2017 호로비츠 국제음악콩쿠르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우승을 차지하며 콘서트 피아니스트로서의 새로운 음악적 지평을 열었다.

‘넬라 판자지아 : 꿈속에서 본 환영’이라는 제목으로 수성아트피아 기획으로 선보일 이번 공연에서 그는 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K.311’, 쇼팽의 ‘녹턴 Op.9-1’, 리스트의 순례의 해 중 ‘베네치아와 나폴리’, 발라키레프의 ‘이슬라메이’, 라벨의 ‘밤의 가스파르’ 등 서정적이고 화려한곡을 선사한다.

또 조셉 벨라, 로디온 쉐드린, 알렉세이 쇼어 등 현존하는 작곡가들의 현란한 작품들을 함께 선보인다.

예매는 www.ssartpia.kr·www.ticketlink.co.kr·053-668-1800. 전석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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