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남동 트라이애슬론 광장 주변 튤립단지 조성

【통영=코리아플러스】배상윤 기자 = 경남 통영시는 시민과 통영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봄의 아름다운 추억과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도남동 트라이애슬론광장 주변에 봄을 대표하는 튤립 10만 송이를 식재했다.

시는 지난해까지 광도면 노산리에 조성하던 튤립꽃밭을 도남동 트라이애슬론광장 주변 유휴지 2개소(약 4,000㎡)로 옮겨 꽃밭을 조성했다.

튤립꽃밭은 ‘2018 통영국제음악제’ 개막과 더불어 꽃과 함께하는 행사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향기로운 휴식처로 봄의 기운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 한다.

꽃은 왕관, 잎은 무사의 검, 뿌리는 황금덩어리를 닮은 튤립은 4월초 개화가 시작되어 10일경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통영시 관계자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방문하여 봄꽃들을 보면서 아름다운 추억을 쌓길 바라며, 이후 통영만의 이색적인 꽃밭을 지속적으로 조성하여 살고 싶고 오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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