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종도서관, 아산중앙도서관 방문해 우수사례 벤치마킹

【세종·아산=코리아플러스】손경훈·박광태 기자 = 군산시가 첨단도서관 설립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로 국립세종도서관과 아산중앙도서관 등 선진도서관 벤치마킹에 나섰다.

지난 12일 군산시 도서관운영위원회 및 도서관건립 담당자 등이 지역의 지식기반 인프라 확충을 위해 추진 중인 공공도서관(동부권·옥구도서관(가칭))을 설계하기 전에 다양한 우수 사례를 배우고자 세종과 아산을 찾았다.

세계적인 현대건축 도서관으로 선정된 국립세종도서관(2013년 개관)을 방문해 현장관계자들로부터 건축의 미, 이용자 중심의 공간구성, 설계 시 고려 사항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었으며,

국토교통부의 제로에너지 건축물로 패시브 건축물 인증을 받은 전국 최상위 에너지 절약 도서관 아산중앙도서관도 함께 살펴보며, 제로에너지 건축 사례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병래 시설관리사업소장은 “지역의 독서문화공간으로서 도서관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신규도서관은 기존 공공건물의 경직성에서 벗어나 편안하고 친숙한 인테리어로 구성된 유연한 공간으로 건립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향후 시에서는 기획, 설계단계, 건립, 운영 등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전국의 다양한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신규 건립도서관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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