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농업기술센터, “귀농, 작지만 확실한 행복(소확행)을 찾아가는 여정”

【창원=코리아플러】엄재철 기자 =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실시한 2018년 귀농귀촌페스티벌이 안상수 창원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15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귀농귀촌페스티벌 사전등록자에게 ‘세상을 바꾸는 시간’ 귀농귀촌 성공사례 발표, ‘행복한 귀농귀촌이야기 ’특강 등 귀농교육 공개강좌를 운영해 귀농교육 인증서(7시간) 발급 혜택을 줌으로써 타시군 귀농교육생들에게도 큰 관심을 끌었다.

또한 실제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예비 귀농인’들에게 농지, 금융, 교육 등에 대한 알찬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기존의 농산어촌 관련 행사들이 체험이나 관광에 치우쳤던 것에 비해 예비귀농인들의 정책사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한 관람객은 “귀농·귀촌에 대해 땅이나 금융 문제 등 궁금한 것이 많았는데, 1:1 컨설팅(멘토링)을 통해 모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당초 14일 개최 예정이었던 행사가 우천으로 인해 15일로 연기돼 개최됐지만, 창원몰, 로컬푸드 등 여러 30여 개 농어업기관 및 농업인, 귀농·귀촌 희망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귀농·귀촌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가 마련돼 의미가 깊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공업도시 창원도 귀농·귀촌하기 좋은 도시로 인식이 전환되는데 큰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도시민들의 농어촌 진출 기회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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