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위한 강연 및 약속 이벤트, 미세먼지 저감방안 경연대회, 친환경자동차 전시와 시승행사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 준비

【거제=코리아플러스】손용문·양철웅·박도밍고 기자 = 경남도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7일 간을 기후변화 주간으로 정하고, 저탄소생활 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기후변화주간’은 세계적 기념일인 ‘지구의 날’을 맞이하여 1주일동안 진행되는 행사로 지난 2009년부터 시작돼 올해 10회째이다.

경남도는 이 기간 동안 ▲미세먼지 저감 이그나이트 대회(PPT 경연) ▲지구를 위한 강연 ▲전기자동차 전시 및 시승 ▲기상․기후 전시회 ▲‘지구를 위한 한 시간 & 캔들나이트’ 이벤트 ▲온실가스 체험한마당 및 벼룩시장 ▲기업과 함께하는 저탄소 생활실천 캠페인 ▲봄 축제와 함께하는 저탄소 생활캠페인 등 다채로운 행사를 18개 시군과 함께 펼칠 계획이다.

4월 19일은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일원에서 “지구를 살리는 청년 일자리의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지구를 위한 강연’ 개최와 저탄소 생활실천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제고를 위하여 저탄소 생활실천 캠페인을 펼친다.

20일에는 경남도 서부청사에서 ‘미세먼지 해결, 도민으로부터 듣는다’라는 주제로 프리젠테이션 경연인 ‘미세먼지 저감 이그나이트 대회’를 개최한다. 그리고 친환경 자동차(수소차·전기차 등) 민간 보급확대를 위한 전시 및 시승행사 및 기업(남동발전)과 함께하는 저탄소 생활실천 캠페인에서 황사 마스크를 나눠줄 계획이다.

21일은 경남과학기술대학교 백년광장에서 ‘당신과 지구를 위한 약속’을 주제로 ‘2018 지구의 날’ 행사를 통해 지구환경의 심각성을 알리고 저탄소 생활 확산을 위하여 ▲온실가스 체험한마당 ▲도민 벼룩시장 ▲재활용컵에 초록을 심자 ▲초록환경교실 ▲지구를 위한 천연양초만들기 ▲폐건전지 교환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이어 “지구를 위한 약속“을 주제로 ‘지구를 위한 한 시간 & 캔들라이트’행사를 통하여 한 시간 소등과 캔들라이트로 지구환경과 느림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23일과 24일 양일간은 남동발전과 삼원테크가 참여하여 기후변화 판넬·사진전시, 탄소 포인트제 가입 홍보, 미세먼지 차단마스크 나눠주기행사 등 기업과 함께하는 저탄소생활캠페인 행사가 열린다.

또한 이 기간 동안 경남도 서부청사 1층 로비에서는 부산지방기상청의 후원으로 기상․기후 공모 사진 입상작 30여점이 전시된다.

강호동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이번 기후변화주간행사를 통해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온실가스 감축의 필요성에 대한 도민들의 공감을 유도하고, 저탄소생활 실천에 동참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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