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공무원 창의제안 발표대회 개최...직급별, 주제별 자유제안 경쟁

【부여=코리아플러스】 이한국 기자 = 부여가 군정 혁신과제 발굴에 팔을 걷어 붙였다. 지난 25일 여성문화회관 대강당에서 2018 공무원 창의제안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제안은 부서장 퇴직전 이것만은 바꿔보고 싶다, 6~7급 4차산업혁명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 8~9급별 부여에는 왜 이런게 없지 등 3 그룹으로 나누어 주제별 자유제안을 공모했다.

공모결과 부서장 41건, 6~7급 79건, 8~9급 41건 등 총161건이 접수되었으며, 1차 서류심사로 20개 팀을 선발하고 열띤 경쟁을 벌여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순위를 결정했다.

이날 발표대회에는 한영배 부군수를 비롯한 8명의 심사위원과 발표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급격하는 변화하는 사회에 대응하며 지역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 등을 가지고 토론이 이루어지며 많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발표심사는 실현가능성, 창의성, 효과성, 계속성, 적용범위 등 5개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8~9급에서 ▲ 1위는 부여-규암 대단위 아파트 구역 순환 버스운행 ▲ 2위는 책에 날개 달아주기,책날개 사업, ▲ 3위는 눈도 즐겁고 안전도 책임지는 3D 횡단보도가 선정되었고, 6~7급에서 △1위는 여행자 발길 닿는 시민커뮤니티 文化廣場, 백마강 야시장 ▲ 2위는 러블리 부여 문화거리 조성 ▲ 3위는 가로등 활용 이색길 조성이 선정됐다.

이밖에도 ‘부여농특산물 먹고 부여가자!’, ‘Healthy, Safety&Lovely Buyeo’, ‘농림신청서! 작성하지 말고 확인만 하세요’, ‘한 곳에서 즐겨라! 복합문화광장 조성’ 등의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가 빛났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무원 자유제안은 창의적인 정책개발과 모두가 함께 연구하는 조직 분위기 조성으로 군정발전과 행정혁신을 이끌어 나가게 될 것. 이라며 향후에도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모하여 열린 혁신 정책을 선도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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