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상에 숲해설 하석봉.유아숲 박윤미 씨…5월 전국대회 참가

【전남=코리아플러스】 이한국 기자 =전라남도는 전남에서 활동하는 숲해설가와 유아숲지도사를 대상으로 제2회 전라남도 숲교육 경연대회를 지난 26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선 숲해설가, 유아숲지도사 31명이 참가한 가운데 프로그램 기획 등 서류심사와 현장시연을 통해 분야별 최우수, 우수, 장려 각 3명을 선발했다.

숲해설가 부문에서는 ‘숲대문 황사를 막아라’란 프로그램으로 나주 소재 전남산림문화연구소 산림복지전문업체에서 활동하는 하석봉 씨가, 유아숲지도사 부문에서는 ‘숲에서 만나는 Land art’란 프로그램으로 시연한 고흥 소재 더바구니 체험스쿨 산림복지전문업체 박윤미 씨가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분야별 우수상, 장려상 수상자를 선발했으며, 이들은 오는 5월 산림청 주관으로 개최되는 전국 숲교육 경연대회 전라남도 대표로 참가해 전국 산림교육전문가와 실력을 겨루게 된다.

봉진문 전라남도 산림산업과장은 “숲교육 경연대회는 산림교육 전문가들이 역량을 높이고 우수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숲교육 경연대회가 산림교육문화 행사로 확대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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