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코리아플러스】장영래 기자 = 이완구 전 국무총리는 1일“행정은 예행 연습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완구 전 총리는 성선제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이 같이 밝힌뒤 "맡겼을 때 예행 연습이 필요 없을 것처럼 눈여겨 볼만하다”고 덧붙였다.

이완구 전 총리는 지난달 22일 박 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충청권 원팀을 강조한 바 있다.

이완구 전 총리는 9일 만에 또다시 대전을 방문해 “제가 공직생활을 행정 20년, 정치 24년 등 44년을 했는데 행정은 하면 할수록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분(성선제 예비후보)보면 한 지역 맡겨도 부족함이 없을 것 같다”고 성선재 후보를 추켜 세웠다.

이 전 총리는 이어 “세탁소집 둘째 아들로 태어나 정치·경제·법률·행정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며 “행정은 예행 연습이 안 된다. 맡겼을 때 예행 연습이 필요 없을 것처럼 눈여겨 볼만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이완구 전 국무총리를 비롯한 이양희 전 국회의원, 이은권 대전시당위원장, 박덕흠김진태·전희경·이장우 국회의원, 백기영 박성효 시장예비후보 부인과 당원 등이 참석했다.

국회 박덕흠 의원은 “우리가 6·13 지방선거에서 지면 통째로 나라를 받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는 우려가 많다”며 “꼭 지방선거에서 이겨야 한다”고 밝혔다.

국회 김진태 의원은 “요새 우리나라 잘 돌아갑니까. 민주화가 되고 있는 겁니까? 독재가 되고 있는 게 아닙니까?”라고 반문한 뒤 “보수 우파가 다 죽은 줄 아는데, 이제는 다르다. 꼭 다른 걸 보여줘야 한다. 충청도, 그것도 대전, 그것도 동구에서 꼭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국회 전희경 의원은 “성선제 후보 보니 정말 든든하다. 인물난이라고 비아냥 거리지만 훤칠하고 깨끗하고 능력 있는 후보”라며 “이번 지방선거는 남 일이 아니고 내 일이다. 또 나라를 구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국회 이양희 전 의원은 “우리 사회는 이미 세계화가 됐다”며 “무엇을 해도 세계화가 필요한데, 정치·행정 지역발전은 세계화가 안 되면 안 된다”고 말했다.

국회 이장우 의원은 “오늘 계신 분들은 우리당이 어려울 때도 한 길만 꿋꿋이 걷는 분들”이라며 “(성선제 후보는) 이장우가 키운 동구 꿈이나 희망보다 더 원대하고 더 동구의 미래를 위해서 일할 사람이다. 구의원부터 대전광역시장까지 하나 돼 100배 더 동구와 대전의 미래를 위해 헌신하자”고 강조했다.

성선제 동구청장 예비후보는 “동구청장 출마에 나서면서 지금은 작고하신 아버님께 제 온힘을 다해 중단 없는 동구 발전과 참 좋은 변화를 위해 일하겠다고 약속드렸다”며 “최근 우리나라, 우리 대전, 우리 동구를 보면 걱정스럽다. 제 모든 것을 동구 발전을 위해 쏟겠다”고 밝혔다.

나경원 국회의원은 축하 동영상에서 “성선제 후보는 정말 경험이 많고, 다양한 경력을 갖고 있어 동구청장으로 안성맞춤 후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는 좋은 지방 행정가를 뽑는 것은 물론 문재인 정부 1년을 평가하는 일이다. 문재인 정부 1년 동안 좌편향 정책, 좌파 포퓰리즘에 너무나 고통스러웠다. 이제는 문재인 정부의 독주를 막아야 한다. 그 독주를 막는 일을 대전 동구에서부터 시작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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