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코리아플러스】엄재철 기자 = 창원시는 지난 3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여 동안 진해 해군교육사령부에서 ‘찾아가는 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발전을 위해 창원시에 적극 협력해 준 해군 장병들에게 양질의 문화공연을 선보여 근무사기를 진작시키는 동시에 창원시와 진해 해군의 협력체제를 강화시켜 나가기 위한 이날 음악회에는 안상수 창원시장을 비롯한 진해 주둔 해군장병 1500여 명이 함께했다.

오프닝 공연에서는 가수 김광석이 ‘바람이 불어오는 곳’, 영화 킹스맨의 OST인 ‘Take Me Home, Country Roads’로 장병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최신 밴드음악을 연이어 불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본 공연에서는 분위기를 바꿔 지역 댄스팀 JUST와 걸그룹 리브하이, 바바, 포켓걸스 등 20대 해군장병들의 기호에 맞춘 팀들이 출연해 뜨거운 무대를 선보였다.

마지막 무대에서는 군부대 공연에만 250여 회를 출연해 군통령으로 불리는 가수 지원이가 출연해 해군장병들의 환호를 끌어냈다.

이날 음악회에 참석한 안상수 창원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음악회는 창원시와 진해해군의 협력강화를 위한 행사로 음악회를 통해 해군장병들이 잠시나마 피로를 잊길 바란다”면서, “창원시가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변함없는 협력과 응원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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