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코리아플러스】이소진 기자 = 싱그러운 5월 연휴를 맞아 영동군 곳곳에서 면민 화합행사가 잇따라 열려 봄의 생동감을 더했다.

제16회 양강면민 화합 체육대회가 지난 5일 양강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가족과 이웃 간의 화합과 친선을 도모하고 지역발전과 생활체육 활성화의 계기를 만들고자 양강면체육회(회장 김규식) 주최로 마련됐다.

22개 마을 1000여명의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였으며 지역 기관단체와 출향인사가 함께 하는 소통의 잔치가 이어졌다.

주민자치 프로그램 중 농악과 노래교실 수강생들의 활기찬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윷놀이, 투호, 훌라후프 돌리기, 면민노래자랑 등이 흥겹게 이어졌다.

7일에는 황간초등학교 운동장에서 황간면체육회(회장 조규천)주관으로 제21회 황간면민 화합한마당 잔치가 열려 면민 1000여명이 화합과 결속을 다졌다.

윷놀이와 공굴리기, 고리걸기 등의 체육경기와 이벤트 공연, 노래자랑 등이 진행되며 주민들에게 한아름 웃음을 선사했다.

주민들은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유쾌한 하루를 즐겼다.

면 관계자는 “화합행사로 전 면민이 소통하고 애향심을 고취하는 계기를 만들었다”며, “오늘의 이 밝은 에너지가 지역사회로 전해져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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