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코리아플러스] 김병돈 기자 = 산청군 오부면은 오부면 대현리 산44번지 일원 재해위험지 수목 제거사업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주민들이 장마철 재해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크레인을 동원해 재해위험목을 제거했다.

오부면 대현리 산44번지 일원은 마사토로 형성된 임야로 지난 2012년도 장마철 집중호우 때 산사태로 대현천을 가로막아 인근 주택5호가 침수된 위험지역으로 10여 일 동안 장비를 동원해 토사정리 작업도 시행했다.

대현마을 한 주민은 “곧 장마가 시작될텐데 이번 위험지 수목제거로 걱정을 덜게 됐다”며 “주민 안전을 위해 선제적으로 조치를 취해준 행정에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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