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치매 앓던 90세 고령의 시아버지 극진히 봉양

[36-20180509152424.jpg][경남=코리아플러스] 김병돈 기자 = 거창군 주상면 도평마을 김영화 씨가 2018년 효행실천 및 제46회 어버이날을 맞아 도지사 표창을 수상해 화제다.

김영화 씨는 1975년 7남매의 맏이인 남편과 결혼해 1남 2녀를 뒀다. 결혼 후 시조모, 시부모를 40여 년 동안 지극정성으로 모셨다.

특히 10여 년 동안 중증치매를 앓고 있던 시부를 극진히 모셔 주위 이웃들로부터 칭찬을 받고 있다.

또한 정성과 예의범절로 동네 웃어른을 공경하며 사회 봉사활동을 하고 어려운 이웃을 헌신적으로 돌보고 있는 효행자다.

주상면 관계자는 “효를 생활 근본으로 항상 밝은 모습으로 주변 사람들까지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열심히 생활하는 김영화 씨의 효행자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이 기쁨을 모든 주상면민과 함께 하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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