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훈련원 떡 나눔, 순흥어린이집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경북=코리아플러스] 김병돈 기자 =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훈련원은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순흥면 관내 23개소 경로당에 떡 100상자(2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훈련원은 매년마다 이웃돕기 성금 및 자원봉사 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으며 영주시 인구증가, 지역경제활성화, 지역주민 건강증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영주시립 순흥어린이집은 읍내1리 경로당에서 ‘어버이날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10여명의 영주시립 순흥어린이집 원아들은 직접 만든 종이 카네이션을 어르신들에게 달아드리고 어버이날 노래와 동요, 안마 등을 실시해 어르신들의 귀여움을 한 몸에 받으며 사랑을 전했다.

박순연 읍내1리 노인회장은 “어버이날을 맞이해 손주 같은 아이들이 꽃을 달아주니 너무 감격스럽고, 노래하며 율동하는 모습을 보니 저절로 웃음이 난다”며 행복함을 전했다.

한편 제46회 어버이날을 맞아 순흥면 각 마을회에서는 어르신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경로잔치를 열어 어른신들에게 푸짐한 음식을 대접하고 훈훈하고 정겨운 시간을 보냈다.

우팔용 순흥면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효 사상이 사라져가는 요즘 어르신들에 대한 공경심을 고취하고 효 사상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이웃사랑 실천을 통해 모두가 더불어 희망을 갖고 살아가는데 도움을 주는 사회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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