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코리아플러스] 권기원 기자 = 성주군은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벼 못자리 관리와 이앙 적기에 모내기를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못자리 관리를 위해서는 이랑 면을 고르게 하고 물도랑을 설치해 이랑 면 2∼3cm아래까지 물을 대줘야 하며, 부직포를 벗기는 시기는 이앙전 7일에서 10일경으로 일찍 벗기면 저온피해, 늦게 벗기면 고온피해와 모가 연약하게 자라므로 적기에 제거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성주지역에 알맞은 모내기 적기는 오는 20일부터 6월 15일경 이다.

너무 일찍 모내기 할 경우 무효분얼이 많아져 병해충 발생이 늘어나며, 고온기에 등숙돼 동할미 발생이 늘어나게 된다.

너무 늦게 모내기 할 경우 충분한 영양생장을 하지 못해 벼 알 수가 적고 심복백미의 발생률이 급격히 높아져 미질과 수량이 저하된다.

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 쌀 안정 생산을 위해서는 건강한 못자리 관리와 적기 모내기의 실천이 중요하고, 밑거름은 질소 기준으로 10a당 7kg 기준을 준수해야 하며 특히, 일품벼의 경우 도열병이 심하므로 과비 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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