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부터 올해까지 관련 시설 16개소 시설 개선으로 먹는 물 안전성 확보

[경남=코리아플러스] 손용문 기자 = 경상남도는 올해에도 먹는 물 공동시설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2016년부터 올해까지 양산시 평산 먹는 물 공동시설 등 16개소에 4억1300만 원 을 투입하여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주요 시설개선 사항은 자외선소독기 등 살균장치 및 관정 상부 보호시설 설치, 음수대 개선 및 음수대 보호시설 설치, 노후 안내판 교체 등이다.

현재 도내 먹는 물 공동시설로 지정·관리되는 것은 81개소이며 시설개선과 전년도 수질검사 결과를 반영한 등급별 먹는 물 공동시설 수질검사를 연 3회∼8회에 걸쳐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실시한 총 288회 수질검사 결과 총대장균군 등 미생물과 색도 항목이 50회 초과하여 수질기준 부적합시설에 대한 단계별 관리기준 에 따라 엄격하게 관리했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먹는 물 공동시설 수질검사 결과 부적합 횟수가 연간 1회 이하인 시설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80% 수준이나, 앞으로는 도내 전체가 먹는 물 공동시설을 안심 등급으로 지정·관리할 수 있도록 시설 관리에 만전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김한준 경상남도 수질관리과장은 “먹는 물의 수질과 위생을 합리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먹는 물 공동시설 시설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도민이 안심하고 물을 마실 수 있도록 물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