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코리아플러스】엄재철 기자 = ‘2018 창원방문의 해’를 선포한 창원시는 1월 초 ‘성공 기원탑 제막식’과 ‘시민 화합 한마당’의 성공적 개최로 그 출발을 성대하게 알렸다.

또한, 이어진 진해군항제에는 300만명이 넘는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했고, 국가 브랜드대상 선정위원회로 부터는 ‘가장 방문하고 싶은 도시 1위’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이러한 성과는 ‘2018 창원방문의 해’ 선포 이후 준비한 다양한 메가 이벤트와 기존 관광 상품들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결과로, ‘관광객 1500만명 유치’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보다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새로운 관광상품의 개발 또한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창원시 관광과 직원들은 10일 마산합포구 구산면 일원에서 ‘창의적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관광지 현장탐방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탐방은 아직까지 제대로 다듬어지지 못한 창원의 다양한 해양관광 자원들을 보다 창의적이고 다양하게 활용하고자 기획된 것이다.

행사를 주관한 허선도 창원시 관광문화국장은 “창원시 관광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관광과 직원들이 현장을 모르고서는 제대로 된 정책을 수립할 수 없다”면서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보다 나은 방향으로 정책을 개발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현황을 알고, 현장에 나가 다양한 의견을 듣는 것“이라고 말하며 탁상 행정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창의적인 답을 찾아야 함을 강조했다.

이번 현장탐방에서는 올 여름 개장 예정인 해양공원 짚트랙과 해양드라마세트장, 파도소리길 등 인근 해양관광자원들을 연계하는 방안과 Sea-Bath 등 다양한 해양관광 아이디어들이 도출됐으며, 시는 향후 해양관광 상품개발에 적극 응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