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코리아플러스】이준식 기자 = 전북 전주시립도서관이 전주지역 초등학생들의 독서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전주시립 삼천도서관은 지난달 3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삼천남초등학교 전 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서관 이용교육 및 독서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미래 전주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의 창의성과 고등정신 함양을 위한 체계적인 독서지도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삼천도서관은 삼천남초등학교 학생들을 직접 도서관으로 초청해 도서관 이용 방법과 독서습관을 기르는 방법 등을 교육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삼천도서관 자료실 견학 △도서관 이용방법 설명 △독서활동 △자율독서 등이다.

삼천도서관은 오는 15일에는 이 학교 1학년과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서관 이용교육을 실시한 후, 학년별 활동을 통해 독서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자발적인 독서문화 풍토를 조성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전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올바른 독서교육은 건전한 인격 형성에 도움을 주고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키워 지식 기반 사회에 알맞은 독서력을 신장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는 인근 지역 어린이들에게도 체계적인 도서관 교육을 확대 제공하는 등 공공도서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립 삼천도서관의 도서관 이용 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삼천도서관 아동실(063-281-646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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