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회 △△단장 1급 차관보’ 등으로 문자메시지를 전송하는 등 허위사실 공표한 혐의
아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가 있는 아산시장선거 예비후보자 A씨를 검찰에 대전지검 천안지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충남선거관리위원회는 6월 13일 실시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될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가 있는 아산시장선거 예비후보자 A씨를 아산시선거관리위원회가 11일 대전지검 천안지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A씨는 ‘○○위원회 △△단장[전문임기제 가급(실장급)]’으로 임용되어 재직한 사실밖에 없음에도 불구하고 ‘○○위원회 △△단장 1급 차관보’ 등으로 기재해 2018년 4월 30일∼5월 1일경 선거운동 문자메시지 5만5151건을 전송하고, 4월16일과 4월 30일 2회에 걸쳐 언론에 보도 자료를 제공했으며, 4월16일경 자신의 페이스 북에 게시하는 등의 방법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가 있다.
충남선관위는 이번 선거가 30여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경미한 위법행위에 대하여는 현지 시정조치‧재발방지 약속 등 준법선거운동을 유도할 방침이나, 이번 건과 같이 허위사실 공표 등 중대선거범죄가 발생할 경우 철저하게 조사해 고발하는 등 엄중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장영래 기자
adjang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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