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홈페이지, 장애인 및 고령자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웹접근성 품질 인증마크’ 3년 연속 획득

【전주=코리아플러스】이준식 기자 = 전북 전주시는 공식 홈페이지(www.jeonju.go.kr)가 3년 연속으로 장애인 등 정보접근약자들을 배려한 좋은 홈페이지로 선정됐다.

전주시는 시청 홈페이지가 한국웹접근성인증평가원의 ‘웹접근성 품질 인증마크’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웹 접근성 품질인증’은 장애인 및 고령자가 웹 사이트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웹 접근성 표준지침을 준수한 우수 홈페이지에 대해 부여하는 인증으로, 시는 지난 2016년부터 3년 연속으로 이 인증을 받았다.

시는 인증기준인 △적절한 대체 텍스트 제공 △자막 제공 △텍스트 콘텐츠의 명도 대비 △키보드 사용 보장 △깜빡임과 번쩍임 사용 제한 등 24개 준수항목에 대한 사용자 심사와 전문가 심사를 모두 통과해 인증을 받게 됐다.

인증 유효기간은 1년이다.

이와 관련, 전주시 홈페이지는 장애인 및 고령자가 웹사이트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마우스 없이 키보드만으로도 페이지 이동이 가능하도록 제작됐으며, 이미지 등에도 대체 텍스트를 삽입한 것이 특징이다. 또, 동영상 재생 시 청각장애인들을 위한 자막도 삽입해 정보접근약자들도 편리하게 홈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양영숙 전주시 자치행정과장은 “앞으로도 모든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홈페이지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웹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향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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