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코리아플러스】박유화 기자 = 전북 남원시는 신체적·정신적·경제적 약자인 장애인의 복지실현과 자립생활 활성화를 위하여 125억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장애인과 그 가족의 행복한 삶을 위한 복지남원을 만들고 있다.

올해 2018년 장애인복지 예산은 지난 해 보다 4억원이 증액 편성된 125억원으로 혼자서 생활하기 어려운 장애인의 자립생활과 그 가족의 부담 경감을 위한 장애인자립생활지원, 소득보장과 사회참여을 위한 장애인일자리 제공, 장애인 이동권 확보를 위한 편의시설 전수조사 등에 중점을 두었다.

□ 장애인과 그 가족의 해복을 위한 장애인자립생활지원

남원시는 장애인자립생활지원을 위하여 남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등 이용시설과 장애인생활시설11개소에 4,870백만원, 150여 명의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그 가족의 부담 경감을 위한장애인활동지원사업 1,840백만원, 1,253명 저소득장애인의 생활안정지원을 위한 장애인연금 3,460백만원과 장애수당 8,430백만원을 확보하여 장애인자립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 해부터 장애인거주시설기능보강 사업으로 편한세상에 456백만원을 지원하여 장애인재활에 필요한 프로그램실을 증축하고 있다.

□ 취업취약계층 장애인을 위한 장애인일자리사업

또한,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 사회참여 확대 및 소득보장지원을 위하여 809백만원 예산을 확보하여 73명의 장애인에게 맞춤형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장애인일반형일자리(전일제, 시간제) 복지일자리, 발달장애인요양보호사보조 등 4개 분야를 개발하여 장애인들에게 맞춤형을 일자리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취업이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에게 최고의 복지 일자리 제공을 통해 소득을 보장하고 있다.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는 행정기관, 사회복지시설 및 장애인단체 등에 배치되어 공공 및 복지행정 업무지원, 도서관 사서보조, 급식지원, 장애인전용주차구역계도 및 홍보, 환경정비, 요양사보조 등의 일을 하고 있다.

□ 안전하고 편리한 일상생활을 위한 장애인편의시설설치 현황 전수 조사

남원시는 오는 15일부터 8월말까지 공공건물 및 공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현황 전수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대상은 지난 1998년 4월 11일 이후 건축․대수선․용도 변경된 519개 시설이며, 6명의 조사원이 장애인들의 일상생활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설과 설비 여부를 점검한다.

조사 범위는『장애인ㆍ노인ㆍ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의 편의시설 설치 기준의 적합성 여부로 출입구 접근로, 장애인화장실, 장애인전용주차장 등 90개의 항목을 조사한다.

남원시는“지속적으로 증가하고 다양화 되는 장애인복지수요와 욕구를 파악하고 장애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사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등 적극적인 장애인복지행정 추진으로 남원시 7,800여 명의 장애인 과 그 가족이 행복한 삶을 영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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